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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어 100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의 꿈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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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어 100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의 꿈 이룬다
  • 김갑진기자
  • 승인 2020.01.07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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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농협 하나로 마트, 지하1층 지상2층 2214㎡ 규모 건설
어린이놀이방·우리농산물 요리교실 운영·고객카페 등 마련

 

라온, 우방, 삼신아파트를 비롯해 인근 묵현리와 녹촌리 등 대략 5,000여 가구 밀집주거지역내에 최근 경기 남양주 화도농협(조합장 최상복) 녹촌지점과 하나로마트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지만 변변한 마트 하나 갖춰져 있지 않아 그동안 주민들은 시장을 보는데 적지 않는 불편이 뒤따라야 했다. 하지만 최근 은행업무와 초현대식 시설을 갖춘 대형 하나로마트가 들어서 인근 주민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멀리까지 가지않고 가까운 곳에서 시장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화도읍 녹촌리 4,810㎡(1,455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2,214㎡(670평) 규모로 건립된 화도농협 하나로마트는 농산물, 생필품, 정육 코너 등을 갖췄다.

지하 1층에는 금융점포와 하나로 마트가 들어서 있어 이동하지 않고 한 곳에서 은행업무와 시장을 함께 볼 수 있게 됐다. 지상 1층에는 북카페와 어린이놀이방이 들어서 눈길을 끌었다. 하나로마트와 지점을 찾는 고객들이 책을 보고 음료를 마시며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카페가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요리교실 운영을 위한 시설도 함께 만들어졌다.

이날 개점식에는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 주광덕 국회의원(남양주병),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리·남양주지역 조복환, 안성기, 류재성, 최점수, 이덕우, 안종욱 등 농·축협 조합장, 남창현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허정덕 농협홍삼 대표이사, 이군희 화도읍장, 문경희 경기도의원, 조합임원, 조합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 속에서 개점식이 이뤄졌다.

 

 

개점식에 하나로마트를 찾은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 김모씨(45)는 “농산물이나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멀리까지 가는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시간도 많이 절약되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며 크게 환영했다.

한편, 최상복 조합장은 개점식 인사말을 통해 “화도농협은 녹촌지점 및 하나로마트 준공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펴고 앞으로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나아갈 것이며 조합원들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 조합장은 “임직원들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화도농협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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