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상대원동과 광주시 목현동을 연결하는 이배재 도로(지방도 338호선) 확·포장공사(길이 2.24㎞, 폭 19m, 터널 2곳)의 왕복 4차선 중 2차로를 임시 개통됐다고 7일 밝혔다.

이배재 도로 확·포장공사는 2006년 성남시와 광주시가 사업시행 협약 후 광주시가 성남구간을 포함 2013년 12월 공사를 착수해 구랍 말 현재 98%의 공정율로 6일 임시개통을 성남시에 통보해 왔다.

시는 이에 따라 분당경찰서와 함께 성남구간(길이 1.43km)의 임시계통 계획에 따른 시설물을 현장 점검을 통해 임시개통을 최종 결정했다. 성남시는 임시개통은 폭설시 기존 이배재고개의 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시개통 구간의 제설은 현재 공사 중임을 감안해 광주 목현동~성남 상대원 순환로 접속구간을 광주시에서, 기존 순환로는 성남시에서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총 사업비 706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경기도(50%)와 성남시(36%), 광주시(14%)가 나눠 부담했다.

오는 3월 완전개통 예정으로 완료시 성남~광주를 오가는 차량의 교통통행의 편의증대와 폭설이나 폭우 시의 안전위험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김순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