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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시민의 행복이 곧 ‘남원의 미래’ 一念通天 자세 ‘살기좋은 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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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시민의 행복이 곧 ‘남원의 미래’ 一念通天 자세 ‘살기좋은 도시’ 건설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20.01.0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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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공의료대학원 유치·친환경 전기열차·신중년 일자리 등
‘선택·집중’으로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행정’ 총력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교육·복지분야’ 사업도 대폭 강화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 새해 설계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올해 시정목표를 ‘시민의 행복이 남원의 내일입니다’로 정하고 일념통천(一念通天 : 진정성을 다해 모든 일을 헤쳐나감)의 자세로 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민선7기는 남원발전의 큰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2020년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행정을 펼치며 지역경제를 역동적으로 견인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시정성과

이환주 남원시장
이환주 남원시장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기업유치 투자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신성장동력 친환경화장품 산업의 기반을 확실히 다졌다는 것이다. 아울러 확장된 도심권 관광인프라 구축, 생활밀착형 복지사업 확충, 국가예산확보, 공모사업선정 등 시정 전 분야에서 두루두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남원발전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친환경 전기열차 9억 6000만 원, 국립공공의료대학원 9억 5000만 원 예산확보는 남원시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산악열차 관광시대의 개막과 의료취약지 해소라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지리산권 육아종합 지원센터 10억, 서천지구 배수개선사업 36억 원, 국도 24호선 인월-서무 회전교차로 건설 8억 원, 만인의총 유적 정비사업 125억 원 예산 확보 또한 시민들의 숙원해소와 경제상권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소중한 성과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지수 평가결과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살림을 잘 한 곳으로 평가된 것이라 말하며 남원시 역량을 효과적으로 반영한 것이라 강조했다.

●올해 시정방향

시의 2020년 핵심키워드는 기업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이를 위해 일반산업단지 및 화장품산업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해 양질의 기업유치와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과 발맞춰 동부권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조성하며 가야문화권 영호남이 서로 협력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것이다.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을 2022년에 개교할 수 있도록 정치권, 보건복지부, 전라북도와 연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며,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가 지리산을 누빌 수 있는 교두보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일자리 플랫폼 운영을 통해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외된 세대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

 

 

◆문화관광 산업화

이 시장은 투트랙(two-track)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관광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

도심권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광한루 주변 관광개발에 집중해 현재 전통한옥숙박체험단지, 전통문화체험단지, 예촌길, 고샘지구 사업시행을 완료하고 남원 전통가를 조성 중에 있다.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은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 남원예촌, 소리명상관, 김병종미술관, 도예촌, 함파우 지방정원 등과 연계해 전통과 미래를 소재로 관광객 유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도심권 관광 동선의 확대를 위해 광한루와 함파우를 모노레일, 짚라인으로 연결하고 금암공원, 만인공원과 남원읍성 복원, 남원아트센터 조성 으로 시내권 관광축이 형성돼 역사와 문화가 담긴 도심관광 외면이 큰폭으로 확대된다.

산악관광활성화를 위해 전망대와 에코어드벤처를 설치해 지리산 허브밸리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대산면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드래곤 관광단지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또 다른 관광효과 및 직접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복지분야 강화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재능을 발굴해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제2기 혁신특구 운영에 더 많은 역량을 기울이고 청소년수련관과 어린이 도서관을 내실있게 운영해 영유아에서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창조문화공간으로 가꾸며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공간, 춘향골체육공원 축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남원 실내수영장·게이트볼장 신축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2노인복지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사회가 건강한 도시라는 변함없는 신념으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에 대한 복지그물망을 더욱 촘촘히 갖춰 살맛나는 남원을 완성하기로 했다.

 

 

◆농업환경 개선·도시인프라 확충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은 86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국 농산물 12대 브랜드로 전국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앞으로 남원농산물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업환경도 개선하여 농업경쟁력을 더욱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첨단 ICT활용 가축방역 인프라 구축, 농업기반시설 확대, 농촌인력 지원사업단 운영 등으로 더욱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시청조직도 일하는 조직으로 확대 개편해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친절소통행정을 더욱 내실있게 해 시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을 추진해 천년남원의 명성을 다시 한번 드높이기로 했다.

도시의 혈관인 도로망 확충, 대중교통시스템 개선, 공영주차장 증설, 월락정수장 전면 개량, 도시가스 공급사업, 핑크하우스 공급과 근로자 전입정착금 등 인구증가 시책도 더욱 확대 추진해 시민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살기 좋은 남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들을 내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나가고 기업유치와 국가예산 확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남원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

비바람을 맞는 것은 인생이 살아 있다는 증거다. 바다에 갔으면 폭풍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시민의 행복이 내일이 되는 순간까지 ‘일념통천’의 마음으로 한순간도 쉬지 않는 바다처럼 더 큰 가능성을 향해 저와 전 공직자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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