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작가 10명 도서 전달식
수필 8편·단편 2편으로 출판
삼산도서관에 전시·대출 가능
수필 8편·단편 2편으로 출판
삼산도서관에 전시·대출 가능
이번 도서 전달식에서는 10명의 시민작가가 모여 자신의 책을 소개하고 자신의 원고가 책으로 출판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시민 작가의 가족, 지인 등이 같이 참여해 출판의 기쁨을 누렸다.
‘예비 시민 작가 발굴 프로젝트’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있는 지역 작가를 발굴, 사라져가는 순천 이야기를 남기고자 시민들의 원고를 책으로 출판해주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10월부터 2주간 수필과 단편소설 분야의 원고를 접수받아 총 10편을 선정했다.
시민 작가의 책은 순천을 둘러보면서 느낀 점, 회사에서 신입사원으로 겪은 일 등 다양한 소재의 수필 8편과 단편 소설 2편으로 출판됐다.
시민 작가로 선정된 임연욱 주부는 “삶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책 출판을 이루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고 뿌듯하다”며 “이번 시민작가 발굴 프로젝트에 참가 선정된 모든 시민 작가들 또한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된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 안문수 도서관운영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쓰기 프로그램, 예비 작가 출판 지원 등 다양한 1인 1책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미 책을 출판한 시민작가들도 여기서 멈추지 말고 다양한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 작가 도서는 삼산도서관 1층 순천사람들이 쓰고 함께 읽는 책 코너에 전시될 예정이며, 순천시립도서관 8개소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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