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先憂後樂 자세로 군민중심 행정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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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先憂後樂 자세로 군민중심 행정 펼칠 것”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20.01.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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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분야 산업기반·관광콘텐츠 한곳에 ‘투자선도지구’ 조성 박차
중앙로 6차선 확장포장공사 마무리...유럽형 명품거리 조성 계획
청년농업인 창업공간 ‘팹랩플랫폼’ 추진...교육비·인건비 등 지원
황숙주 순창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 2020 새해설계

올해 전북 순창군의 국가예산확보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000억 원대를 돌파했다. 총 88개 사업 3043억 원으로 이중 국비가 2431억 원에 달하며 전년도 국가예산 확보액보다 969억 원이나 증가한 수치다. 이 뿐만 아니라 순창군은 지난해 밤재터널 개설사업의 사업규모 확장, 중앙로 지중화사업 추진, 순창사랑상품권 발행액 30억 돌파, 강천산 야간개장 등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올 상반기 개장을 앞둔 채계산 출렁다리도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 지난해 그 모습을 드러내며 민선 7기 3대비전 중 하나인 관광객 500만 명 유치가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이면 전국의 수준 높은 공연들을 순창 향토회관에서 무료로 군민들에게 선보이며 일상에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해 문화예술이 숨쉬는 순창건설에 앞장섰다.

올해도 민선 7기 3대 비전달성을 목표로 각 분야의 다양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는 순창군이 올해는 어떤 사업들을 순창군민들에게 선보일지 그 모습들을 살펴봤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투자선도지구 조성

투자선도지구조성사업은 113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순창을 대표하는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인근 대규모 부지에 현재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지난해 12월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와 월드푸드사이언스관이 착공 소식을 알리며, 투자선도지구내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군은 미래 먹거리인 발효분야의 산업기반과 관광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게 투자선도지구를 조성하며 미래 순창 100년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 이 지구내에 13개 건물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어린이실내놀이터, 월드푸드사이언스관, 발효테라피센터, 미생물뮤지엄, 전통누룩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발효분야 산업화 기반시설의 방점을 찍을 유용미생물은행 건립사업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오는 2022년까지 240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8000㎡(2400평)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용역사를 선정, 오는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순창읍의 얼굴 중앙로, 전선 지중화로 대변화 예고

순창읍 중앙로는 순창을 찾는 외부인들이 순창 IC을 통해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순창의 관문이다. 순창군민들 또한 은행, 통신사 등 주요 관공서와 상권이 밀집돼 있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도로공사가 인도 포장과 함께 6차선 확장포장공사 마무리시점에 접어들며 앞으로 변화될 모습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3월이면 현재 어지럽게 놓여있던 전선들도 모두 지하에 매립될 예정이다.

특히 기대할 만한 것은 전선이 모두 지하에 매립하는 시점 그 이후다. 군은 여기에 화려한 조명을 더해 밤에 더욱 빛나는 문화거리로 탈바꿈을 예고하고 있다. 군은 중앙로의 양쪽 상가건물을 이용한 간접조명 설치, 양쪽 인도변 주목나무 화단을 이용한 트리거리 조성, 기주 조명을 설치할 계획을 내비쳤다. 조명설치가 완료되면, 군은 한 달에 한 번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거리 문화공연도 선보이며 도로에서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유럽형 명품거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프랑스 개선문, 에펠탑처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문도 설치할 예정이다.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에 집중

지난해 밤재터널 개설사업의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규모 확장 등 군민 숙원사업을 해결한 순창군이 이번에 관광객 500만 명 달성에 교두보가 될 국지도 55호선 확포장사업에 집중한다.

이 사업은 황숙주 순창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내장산부터 강천산, 고추장민속마을, 지리산까지 연결하는 주요 도로를 현재 왕복 2차선에서 4차선까지 확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그동안 군이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에 선 순위 반영되도록 국토부, 기재부, 국토연구원 등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노력한 결과 최근 1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리며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밤재터널 개설사업을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지도 55호선 확포장사업 또한 1차사업 반영에 머무르지 않고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농민과 청년들의 경제활동 활발히 이끈다

순창을 이끌 청년농업인들의 창업공간 마련을 위한 팹랩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팹랩 플랫폼은 지역 내외 청년들의 창업공간을 활용할 농업형 제작실험실 조성이 주요내용으로 지난해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올해 취업 맞춤형 인력교육으로 취·창업과 관련된 직업교육훈련시 일반인은 1과목당 최고 100만 원, 중·고등학생은 최고 50만 원을 지원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만 49세이하 창업인에게는 최고 2000만 원까지 보조해준다.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소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스제조업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는 관내 기업에 대해서는 인건비를 지원하며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해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관내 취업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청년층의 주거안정에도 노력한다. 올 상반기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성한 행복주택에 입주가 시작된다. 주변시세의 60%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대폭 낮춰 관내 거주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위한 개발 프로젝트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은 물론 건강장수 고장답게 힐링을 모티브로 조성한 쉴랜드, 발효분야를 관광사업과 연결할 수 있는 순창고추장민속마을 인근에 조성중인 발효테마파크까지 대형 관광개발 프로젝트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여기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쉴랜드내 구절초 동산과 사계광장까지 준공을 마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쉴랜드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천산 인근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에 민간자본을 투입해 관광호텔 조성과 수상레져시설 조성 등 다양한 관광개발 사업들이 속속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순창 온천수를 활용한 수 체험센터는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체류형 관광객 늘리기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차장 공사가 한창인 채계산 출렁다리가 올 상반기에 정식 개통을 시작하면 강천산과 수 체험센터, 발효테마파크, 채계산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순창만의 관광로드가 완성될 것으로 점쳐진다.

[전국매일신문] 순창/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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