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공사비만 3400억 한남하이츠 재건축 승자는
상태바
공사비만 3400억 한남하이츠 재건축 승자는
  • 김윤미기자
  • 승인 2020.01.14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GS건설 2파전 치열한 수주전...18일 시공사 선정

공사비만 약 3400억원에 달하는 한남하이츠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535가구 규모 아파트를 허물고 790가구와 복지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한강변 대단지라는 상징성에 현대와 GS가 사활을 걸고있다.

먼저 포문을 연 현대건설은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GS건설은 14일 ‘한남자이 더 리버’로 재건축해 한강 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공개했다.

GS건설은 지하 6층∼지상 최고 20층의 아파트 10개 동 총 79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1개동으로 재건축한다는 계획으로 한강조망권을 305가구까지 늘리고 평면 특화를 통해 최근 주거공간으로 주목받는 테라스형을 347가구로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따라 설계는 글로벌 건축설계사인 텐디자인(10 DESIGN),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전 에버랜드)과 손잡았다.

기존 조합 안에 포함된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를 고급화하고 스카이라운지, 펫 카페, 오디오 룸, 게스트하우스를 추가했다.

한강의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샹들리에 워터갤러리’ 등의 특화 조경도 만들겠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