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생산시설 지원
충남 서산시가 감태(실파래) 명품화를 추진한다.
서산 감태는 가로림만 갯벌에서 채취돼 쓴맛이 거의 없고 바다향이 진해 미식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지역 어민의 겨울철 중요한 소득원이기도 하다.
이에 시는 올해 8200만원을 들여 감태 포장재 지원 사업, 감태 생산시설 지원 사업을 펼친다.
또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도 추진하고, 어촌뉴딜 300 사업의 하나로 감태 공동작업장도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이종민 해양수산과장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 가공, 홍보, 판매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에서 생산된 조미 감태는 지금 1톳(100장)당 3만5천∼3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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