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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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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온힘’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0.01.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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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초등 문해력·수해력 전담교사 40명 배치

전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읍 지역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감축하고, 초등 문해력·수해력 전담교사를 배치하는 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획기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송용석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최근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의 ‘2020 전남교육 기초학력 보장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송 국장은 “올해 전국 최초로 시·읍 지역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감축하고, 초등 문해력 및 수해력 전담교사 40명을 배치·운영해 기초학력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읍 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은 한글 해득의 결정적 시기인 초등 1학년 시기의 한글교육을 책임지고 기초학력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과밀학급으로 인해 발생했던 학생 개별지도의 어려움과 업무 부담을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문해력 및 수해력 전담교사 초등학교 배치는 한글 미해득과 수포자(수학포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 지역은 3∼4명, 군 지역은 1∼2명을 배치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실시해온 문해력 및 수해력 연수과정을 이수해 전문성을 갖춘 교사 중에서 희망을 받아 전담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2020년에도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3R’s(읽기, 쓰기, 셈하기)와 교과학습 진단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진단검사는 평가와 달리 학기 초 학생들의 출발점행동 점검과 학습결손 여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이 진단 결과는 학급 및 교과 담임교사가 학습부진에 대한 원인, 학생의 특성을 파악해 개별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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