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최근 설을 맞이해 관내 중앙시장 등 주요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등 민생행보에 나섰다.
이날 조 시장은 시 공무원들과 관내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경기 침체 및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등 시장 물건을 직접 구매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활기찬 명절 분위기 조성과 시장 활성화에 일조했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만나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 홍보 및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문화 정착에 많은 시민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경자년 새해를 맞았지만 우리 경제가 아직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시에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상인들께서도 친절한 손님맞이 등 스스로 자구노력을 해줄 것과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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