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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산업단지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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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산업단지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0.01.19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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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창산단 공동기숙사 신축 등
76억원 투입, 6개 사업 추진

 

충남 보령시는 올 한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6억 원을 투입, 관창일반산업단지 근로자 공동기숙사 신축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공급에 치중했다면 지난해부터는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가족에 대한 정주여건 배려로 생산과 주거, 교육, 문화 지원 등 융복합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상생산업단지 사업의 일환으로 관창일반산업단지에 2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382㎡ 규모로 체력단련실과 보육시설, 편의점, 교육실 등 다목적 공간을 갖춘 근로자 종합복지센터를 조성 중에 있으며 연초 준공을 앞두고 있어 2500여 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게 됐다.

올해는 관창일반산업단지 주거시설 부족 등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충남도로부터 20억 원을 지원받아 모두 40억 원을 투입해 근로자 공동기숙사를 착공키로 했다.

공동기숙사 설치 사업은 지난 2017년 기업인협의회 시 근로자 아파트 신축 건의를 받아 타 시군 추진 우수사례와 입주기업협의회 간담회, 수요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공동기숙사 부지 매입과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추진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는대로 상반기 중 착공하게 된다.

또한 20억 원을 투입해 웅천농공단지 내 400여 명의 근로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식당 설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현재 농공단지 내 개인에 위탁해 운영 중인 식당의 노후화와 시설물 부족에 따른 위생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쾌적한 급식시설 조성을 통한 근로의욕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5억8000만 원을 투입해 웅천석재농공단지와 요암농공단지내 야외 운동기구와 골프연습장 등 체육활동 공간을 조성해 근로자의 체력증진과 여가생활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시는 기업과 주민 간 갈등 관계까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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