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여주·양평지역 총선 열기 '후끈'
상태바
여주·양평지역 총선 열기 '후끈'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0.01.20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순봉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5대 방향·약속 발표

경기도 여주·양평지역도 각 정당의 예비후보자들이 출판기식에 이어 개소식 및 출마 기자회견을 잇달아 열면서 총선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신순봉 예비후보는 지난달 17일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20일 여주시청 브리핑룸에서 4·15총선 출마의 뜻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균형 잡힌 나라를 위한 신순봉의 의정활동 5대 방향 및 약속’을 발표하고 5대 의정 활동 방향으로는 균등한 나라, 평화로운 나라, 행복한 나라, 문화의 나라, 깨끗한 나라 등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기자회견 서두에 현재의 한국정치가 비용 대비 효율성이 매우 낮은 정치를 하고 있다며 정치혁신을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 세 가지 정치혁신안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작은 정치’라고 설명했다.

그 실제적인 방안으로는 국회의원 세비와 특권을 대폭 줄이고 대신에 국회의원 수를 400명 내지 500명으로 대폭 늘려서 국회의원의 희소 가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해야 자연스럽게 돈 안 드는 정치, 봉사하는 정치, 국회의원 스스로 실무를 처리하는 혁신적인 실용 정치를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 후보는 이 5대 방향에 맞춰 자신이 추진할 크고 작은 공약 50여 가지를 하나하나 거론했다. 발표한 공약들은 기존의 개발 공약과 중복되는 부분도 있으나 신 후보는 생태적 개발이라는 큰 틀에서 이를 포용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제시한 새로운 성장 모델은 생태건축, 생태농업 등 환경을 중시하면서 성장을 꾀하는 ‘생태도시’의 건설이다. 이것이 8개 법의 중첩 규제 등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여주양평 지역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발전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외도 신 후보는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생태도시 추진이라는 성장 전략의 틀 안에서 신 후보는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이들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_Ki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