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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인구, 부산 추월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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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인구, 부산 추월 '전국 3위'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0.01.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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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경기북부 경제와 고용 수준 분석 보고서
소득 98조여원 전국 4위...연평균 성장률도 45%

경기북부 인구가 부산을 추월 전국 3위에 올랐다. 경기연구원은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북부의 인구와 경제, 고용을 분석해 『경기북부의 경제와 고용 수준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주민등록 기준 북부 인구는 2019년 11월 344만명으로 경기남부(979만명), 서울시(973만명)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북부 인구는 2000년 전국 대비 4.9%로 8위 수준이었지만 19년 만에 6.6%로 증가해 2019년 8월 부산 인구를 추월했다.

2000년 이후 연평균 인구 증가율은 2.1%로 전국 평균(0.4%)의 4.8배 수준이며, 이는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참고로 경기남부의 인구 증가율은 1.9%로 세종시, 경기북부에 이어 전국 3위를 보이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내총생산(GRDP)은 2016년 62.1조 원으로 전국에서 10번째이나, 연평균 성장률은 4.5%를 기록, 전국 평균(2.9%) 1.5배 수준이며 전국에서 4번째로 높다. 전국 대비 비중은 2010년 3.8%에서 2016년 4.1%로 증가했다.

경기북부 지역총소득은 2017년 98.8조 원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소득이 높다. 전국 대비 비중은 2010년과 2017년 모두 5.3%로 동일한 수준이며, 2010년 이후 연평균 소득 증가율은 5.0%로 전국 평균(4.8%)보다 조금 높다.

경기북부 고용률은 2018년 60.1%로 전국에서 11번째이며, 전국 대비 차이는 2013년과 동일한 ?1.0%p이다. 경기북부 고용률은 2013년 대비 2016년 0.1%p로 전국(0.1%p)과 비슷한 수준이며 전국에서 9번째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북부 임금근로자 비율은 2018년 74.8%로 전국에서 9번째이며, 이는 전국 대비 ?0.1%p이다. 반면, 경기북부 임금근로자 대비 상용근로자 비율은 2018년 71.3%로 전국에서 4번째이다. 전국 대비 차이는 2013년 ?0.2%p(전국 9위)에서 2019년 3.0%p(전국 4위)로 개선됐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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