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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中 전역' 우한폐렴 오염지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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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中 전역' 우한폐렴 오염지 변경한다
  • 김윤미기자
  • 승인 2020.01.25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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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사례정의' 개정되면 중국서 오는 모든 여행자 건강상태질문서 제출해야
우한시 폐쇄로 직항편 끊겨…"중국 전역서 환자 분산 입국 가능성"

 

'우한 폐렴' 의심환자를 공항 검역단계에서 최대한 파악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감시 대상 오염지역을 '우한'이 아닌 '중국 전체'로 변경할 예정이다.

감시지역을 확대하면 앞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례정의는 공항과 의료기관 등에서 우한 폐렴 관련 '확진환자', '의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를 구분할 때 쓰는 지침이다.

'의심환자'는 ▲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폐렴 또는 폐렴 의심증상(발열을 동반한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 자 ▲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호흡기 증상, 폐렴 의심증상, 폐렴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다.

또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등)이 나타난 사람이라고 정의돼 있다.

오염지역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중국'으로 변경한 개정 사례정의를 배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 우한을 긴급 봉쇄하면서 우한시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직항 항공편이 없어졌고, 이에 따라 환자가 우한이 아닌 중국 내 다른 지역에서 입국할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중국 전체로 오염지역이 지정되면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하루 3만2천여명이다.

예전에는 우한 직항편에 대해서 항공기가 내리는 게이트에서 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한 뒤 건강상태질문서를 받았다. 유증상자가 있으면 검역조사를 실시해 격리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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