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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폐광지역 발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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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폐광지역 발전사업 추진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0.01.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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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특화산업 발굴 용역…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

 

강원도는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올해 폐광지역 중장기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4개 시군인 태백, 삼척, 영월, 정선을 대상으로 시군별 핵심 콘셉트를 선정해 추진한다.

올해 18개 사업에 170억원을 투입한다.

태백은 힐링 및 산림 연계 사업, 삼척은 유리 공방 창업 지원 및 홍보 사업, 영월은 뉴슬로시티 연계 기반 조성 사업, 정선은 추리극장 조성 및 경관 조성 사업과 빛의 도시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폐광지역 특화산업 발굴 용역을 통해 지역 내 부존자원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한다.

그동안 기반시설 위주로 투입된 폐광기금을 주민 소득증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체 산업을 비롯해 관광 트렌드 변화, 주민 고령화, 고유자원 활용 등을 통합적으로 연계한 주민참여 가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2월께 용역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관련 부처 협의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7일 "강원랜드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 운영 근거인 '폐특법'(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2025년 만료에 대비해 폐광지역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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