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배동수)는 최근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화재세대 청소 및 도배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청소와 도배를 한 세대는 지난해 12월 송월동 빌라 화재사고 세대중 한 세대이며, 지난해 말 일부 세대를 자원봉사자들이 청소를 하고난 뒤, 현재까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세대로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했다.
활동은 화재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세대를 대상으로 먼저 청소 및 폐가구.쓰레기 배출과 이어 도배 시공까지 이루어졌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힘을 모아 불에 탄 폐가구 및 사용이 불가능한 옷가지, 생활용품 등을 배출하고, 재와 그을음으로 가득 찬 집 안 곳곳을 청소했으며, 벽지를 모두 뜯어내고 깨끗하게 도배했다.
김유경 중구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사는“자발적인 참여로 활동을 진행하게 돼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평상시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더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