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금 100세대 1000만원 전달
지난 30여년 간 설추석 명절이면 어김없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사랑 실천을 통한 선행을 베푸는 사업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남 사천시에서 주유소를 경영하고 있는 진영욱 씨(90·천일주유소 회장).
그는 지난 22일 사천시 벌용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대상자 100명을 초대해 설 명절을 맞아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진영욱 회장은 “지금 힘든 일이 있을지라도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임을 믿고, 경자년 새해 함께 힘내보자”며 행사장에 참석한 소외계층 한분, 한분 손을 잡아 주면서 위문금을 전달했다.
한편, 진영욱 회장은 지난 1991년부터 올해까지 30년 동안 빠짐없이 설ㆍ추석 명절에 벌용동 관내 저소득층 50세대를 선정해 500만원을 전달해 왔다.
30주년이 되는 올해에는 매년 기부하는 금액의 두 배인 1,000만원을 기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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