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포천소재 무등록 사행성 낚시터 단속 ‘수박겉핥기’
상태바
포천소재 무등록 사행성 낚시터 단속 ‘수박겉핥기’
  • 포천/ 신원기기자
  • 승인 2020.01.27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포천시 가산면 소재 한 낚시터에서 하우스 무등록 낚시터를 개설하고 수개월 전부터 사행성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이달 중순께 단속을 실시했다.

이에 시는 해당 낚시터를 무등록 영업행위로 고발조치하고 경찰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사행성 낚시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산면 소재 이 낚시터는 단속에도 아랑곳않고 구정 연휴에 영업을 하면서 매일 규정을 바꿔가며 잡아올리는 붕어의 키로그램을 정해놓고 1등이 정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이 낚시터를 다녀온 p모씨는 “실내 낚시터에서 벌어지는 사행성 도박 낚시는 함께 참여한 사람들끼리도 각자 돈을 걸어 놓고도 (일명)탕콩 게임 도박이 운영돼고 있다”며 “요즘 뜸하던 실내낚시터 사행성 도박낚시가 포천지역 2~3곳이 운영돼고 있어 사행성 실내 낚시터 영업을 원천적인 단속을 해야만이 사행성 낚시터가 문을 닫는데 형식적인 단속에 사전 예방주사만 놔주는 격”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shin1g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