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완석 여수시의장 “영취산 송전탑 지중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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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여수시의장 “영취산 송전탑 지중화해야”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0.01.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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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내고 공사강행 비판

 

서완석 전남 여수시의장이 주민 반발을 사고 있는 여수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 공사와 관련해 즉각적인 공사 중단과 지중화 전환을 촉구했다.

서 의장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한국전력공사는 주민 요구와 여수시의회의 결의대로 송전탑 건설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최소한 적량~중흥 구간만이라도 지중화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영취산 인근 주민들이 영하의 추운 날씨에 목숨을 담보로 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게 된 데에는 한전, 산자부, 여수시가 주민들의 의견과 여수시의회의 결의를 철저히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한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 문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졌고 당시 한전은 주민과의 대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지만, 전혀 대화를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고압송전탑 건설이 경제적인 논리만으로 진행돼 자연훼손으로 이어진다면 한전은 여수시민의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장은 고압송전탑 건설 관련 개발행위 허가를 내준 여수시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서 의장은 “여수시가 일부 보상이 타결된 토지에 대해 송전탑을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행위를 허가해 한전이 공사를 강행하게 된 것”이라며 “여수시는 한전이 지중화사업을 추진하도록 진행 중인 공사를 중지시키고 더 이상의 개발행위를 허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전과 산자부, 여수시는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을 온몸으로 막아서고 있는 주민들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송전탑 지중화 설치 협의에 적극 나설 것을 강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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