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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촌 주거환경개선사업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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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촌 주거환경개선사업 팔 걷었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1.27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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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공가 철거·불량환경정비·자연취락지구 주택개선 사업 등 실시
노후주택 선정 외부 보수·경관저해 시설물 철거 등 매년 사업 확대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7일 7억2000만을 들여 행복하고 살기 좋은 정선을 위해 농촌 주택과 지붕개량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위해 폐공가 철거 및 불량환경정비,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자연취락지구 주택개선 사업 등을 실시한다.

군에서는 농촌지역의 폐공가를 철거해 농촌주거환경을 새롭게 정비하고자 지난해 21동의 폐공가를 철거한데 이어 올해는 폐공가 철거 15동과 불량환경정비 사업으로 5동을 철거한다.

또한 석면 비산으로 발생되는 군민들의 건강피해 예방은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3223여 동의 주택에 대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7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90동의 슬레이트 주택에 대한 지붕철거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군은 자연취락지구 내 노후주택 개선을 통한 주거수준 향상과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자연취락지구 주택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관내 정선읍, 고한읍, 북평면, 임계면 등 4개읍·면 자연취락지구 12개소에 160개 주택 중 20년 이상 노후주택 15동을 선정해 주택의 담장을 비롯한 지붕, 도색 등 외부 보수 및 경관저해 시설물 철거 또는 개선 등 주택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병민 도시과장은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도시민이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고,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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