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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현안 해결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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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현안 해결 머리 맞댄다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0.01.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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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혁신포럼 공식 출범
민간 주도 폭넓은 의제수렴

전남도는 행안부 2020년 지역혁신포럼 개최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전남혁신포럼'을 올해 상반기 발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민간역량 강화사업 추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 이슈 의제 선정, 타지역과 연계한 공동의제 발굴 등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도가 선정됐다.

도는 행안부로부터 포럼 사무국 운영비, 의제 실행비, 출범식 행사비 등으로 매년 3억~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도는 내달 중 도, 시군,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대기업, 시민단체, 사회적 경제기업, 대학 등 도내 16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남혁신포럼 추진위원회와 사무국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된 의제 수렴을 위해 시민사회단체 참여를 대폭 늘려,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은 지원하는 방향으로 포럼을 운영할 방침이다.

포럼 추진위 구성 후 4개월여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로 지역의 의견을 수렴한다.

권역별 원탁회의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이를 의제화하고 관련 참여기관 등과 매칭해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전남혁신포럼 참여기관과 전국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포럼출범식을 열어 분과위원회별로 선정한 의제에 대한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의제 실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찬균 도 자치행정국장은 “민간과 공공분야의 다양한 참여 주체가 지혜를 모으는 소통 문제해결의 실행력을 갖춘 플랫폼”이라며 “실행력을 갖추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의제별 맞춤형 지원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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