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향토장학금 1천만원 기탁
2011년부터 10년간 1억 쾌척
2011년부터 10년간 1억 쾌척
김수한 경남 산청군의회 의원이 지난 10년간 매년 1000만 원씩 1억 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산청군향토장학회는 29일 김 의원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향토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1000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특히 지난 2015년까지 다년간 산청군향토장학회 임원으로 재임하며 지역교육 환경개선과 향토장학사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 의원은 “고향을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 기탁을 하게 됐다”며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에 정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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