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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용산구, 격전지 부상...예비후보만 17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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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용산구, 격전지 부상...예비후보만 17명 최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1.30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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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현 행정안전부장관)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서울 용산구에 4.15 총선 출마 예비후보 등록자가 현재 17명에 이르고 있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일찌감치 총선 채비에 나섰던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단체장 총선 출마 자제 권고 지침에 따라, 그 꿈을 접고 용산구정에 전념하기로 한 상황이다.

사진 왼쪽부터 권혁기, 선종문, 도천수, 임채원 예비후보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권혁기, 선종문, 도천수, 임채원 예비후보

현재 더불어민주당에는 ▲권혁기(52) 전 청와대 춘추관장 ▲선종문(45) 변호사 ▲도천수(66) 희망시민연대 이사장 ▲임채원(53)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미래세대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상태다.

그러나 민주당에서는 전략공천지역으로 현역 국회의원 불출마 지역 13곳을 선정, 이 중 용산구가 포함되자, 발빠르게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던 권혁기 예비후보는 경선지역으로 재선정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 왼쪽부터 권영세, 조상규, 황춘자, 허용석, 김기현 예비후보
사진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권영세, 조상규, 황춘자, 허용석, 김기현 예비후보

자유한국당에서는 ▲권영세(61) 전 국회의원(3선) ▲조상규(42) 법률자문위원 ▲황춘자(66) 용산구 당협위원장 ▲허용석(63) 전 관세청장 ▲김기현(61) 책임당원협의회 상임의장 등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황교안 대표가 용산을 포함한 출마 유력지를 막판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권혁문, 정의당 정연욱, 우리공화당 유한진, 민중당 김은희 예비후보
사진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권혁문, 정의당 정연욱, 우리공화당 유한진, 민중당 김은희 예비후보

또한 ▲권혁문(57) 바른미래당 혁신 성장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 ▲정연욱(51) 정의당 제20대 용산구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유한진(42) 우리공화당 수석국제대변인 ▲민중당 김은희(43) 용산미군기지온전히되찾기주민모임 대표 등이 등록했다.

사진 왼쪽부터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진혁, 김희진, 이영근, 김영희 예비후보
사진 왼쪽부터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진혁, 김희진, 이영근, 김영희 예비후보

아울러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김진혁(84) 대한민국 노벨재단 부총재 ▲김희전(78) 한국여약사회 부회장 ▲이영근(65) 신영주식회사 대표 ▲김영희(68)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용산구 지역은 서울자치구 중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해 과열 양상을 띄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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