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2020년 경자년을 ‘도약의 해’로 삼겠다며 현안사업 상위계획 반영과 주요 역점사업을 밝혔다.
군은 3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획감사실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주요 역점사업으로 ▲신해양 광개토사업 추진 및 현안사업 상위계획 반영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정부예산 확보 기획단 운영 ▲소극행정 공직자 패널티 부여 및 청렴도 향상 추진 ▲군민과 함께하는 인구정책 추진 ▲적극적인 군정 홍보체계 강화 ▲조례규칙 일제정비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신해양 광개토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문화관광경제 등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을 마련한다.
세부추진과제는 신해양도시 특화산업 분야에 신해양도시 발전계획 수립 등 10개 사업,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구축분야에 청년창업 및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등 10개 사업, 스마트 태안조성 분야에 6차 산업 농공단지 조성 등 7개 사업 등 총 3대 분야 27개 사업이다.
군은 ‘신해양 광개토사업’을 서해안권 종합개발계획, 충남도 미래비전사업, 4차 충남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현안 사업 중 상위계획에 반영된 사업과 건의된 사업에 대해서는 하위계획 반영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상위계획에서 누락된 사업과 신규 사업은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며, 특히 19개 팀으로 구성된 ‘정부예산 확보 추진 기획단’을 운영해 중앙부처 정책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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