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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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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 '온힘'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0.01.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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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육성 역점 추진...4개분야 83개 사업에 2208억 투자

강원도는 올해 농업인 경영안정과 식량산업의 안정적 생산 및 기반구축 지원을 위해 4개분야 83개 사업에 2208억 원을 투자해 농가부채는 줄이고 소득은 높여 나가는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4개 분야는 ▲농업경영 안정 및 농가소득 제고 지원 ▲강원쌀·감자 등 식량작물 경쟁력 제고 ▲기후변화 대응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 ▲안전 먹거리 생산과 생태계 보존을 위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농업경영 안정 및 농가소득 제고 지원’사업에서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사업으로는 유기질비료 공급 444억 원, 토양개량제 지원 62억 원,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일부 지원 61억 원과 고령농업인 농작업비 지원 및 여성·노약자 인력절감 장비 등 7개 사업에 609억 원을 투자해 농업생산비 절감이 농가소득으로 직결되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업용 드론 구입 지원 등 농업기계화 10개 사업에 124억 원을 지원한다.

농가 소득안정 지원을 위해 쌀소득보전직불제 외 3개 사업에 604억 원, 도 자체 논농업 경영안정 직불금 외 2개사업에 170억 원을 지원해 농산물 가격이 하락해도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직불사업으로 77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쌀·감자·잡곡 등 식량작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쌀은 적정면적 재배를 통한 수급안정을 위해 논에 타작물 재배 (1255ha)를 유도하고 상토 등 영농자재(1만 7000ha), 육묘시설과 산지저장 및 가공시설 현대화사업(6개소) 등 쌀산업 육성 19개 사업에 160억 원을 투자한다.

감자는 생산·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 보급(51개소)과 기상이변에 대응한 씨감자 채종포 관수시설·장비 지원(27ha), 시장 교섭력을 높이기 위한 자조금 조성 등 8개 사업에 33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며 잡곡은 찰옥수수 명품화사업(160ha), 잡곡산업 기반조성(200ha) 및 메밀 재배단지 조성과 가공산업 활성화 지원사업(2개소) 등 4개 사업에 19억 원을 투자해 강원잡곡의 명품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을 위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풍수해 등 잦은 재해로부터 마음 놓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52품목),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확대와 농업인 안전보험은 신규 도입하는 등 걱정없이 영농생활을 할 수 있게 하고 매년 연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뭄 등에 대응하기 위해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4개소), 수리시설 개보수(16개소) 및 밭가뭄 대비 종합대책(둠벙 8개소) 등을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하고 영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18개소),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등 농업기반을 영농에 편리하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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