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구의회가 3일부터 10일까지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원 발의 조례안 11건을 포함한 조례안 13건, 의견 청취 1건, 보고 2건 등 모두 16건 안건을 처리한다.

3일 본회의에서 회기결정의 건을 시작으로, 4일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등 일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이어 6일부터 7일까지 본회의에서 집행기관의 각 부서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업무계획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기 중 발의한 조례 내용으로는 이경수 의원이 대덕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 등에 관한 사항 3건을 발의했다.

또 김태성 의원이 공공시설물 등의 설치 및 건립 비용, 노동단체 지원, 위기청소년 지원,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 아동․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방지 지원,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 등에 관한 사항 6건을 발의했다.

이삼남 의원은 1인가구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건강가정을 위한 부모학습 지원 등에 관한 사항 2건을 발의했다.

서미경 의장은 “의정 목표인 경청하는 의회 화합하는 의회 구현을 위하여 크고 작은 지역 현안에 대해 늘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올해 계획된 구정 업무가 내실 있게 추진되어 구가 더욱더 높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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