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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간선도로망 구축사업 656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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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간선도로망 구축사업 6566억 투입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0.02.0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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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 31개 도로건설 사업 추진

 

대전국토관리청이 충청권 간선도로망 구축사업 적극 시행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및 경기부양 견인을 목표로 31개 도로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충남지역 14개 도로건설 사업에 3610억, 충북지역 17개 사업에 2956억 등 모두 6566억의 예산을 투입한다. 전체 예산의 62%인 4,071억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 등 경기부양을 위한 SOC사업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이다.

올해 준공되는 홍성서부남당과 주포~오천 2건 도로건설공사는 지난해 연말 개통한 원산안면대교와 더불어 서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해 서해안 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서부남당 도로건설공사는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에서 서부면 신리까지 2.36㎞의 2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대하, 새조개 등 유명한 남당관광지구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함으로써 지역주민 교통불편과 관광객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에서 오천면 소성리를 잇는 4.0㎞ 구간을 2차로 선형 개량하는 보령 주포-오천 도로건설공사는 도로 폭이 협소한 구간의 시설개량, 교차로 개선을 통해 교통안전성이 크게 향상된다.

지난해 조기개통한 보령-청양2, 아산시국도대체우회도로도 주변 연결구간, 편의시설 등을 최종 마무리하고 상반기 준공한다.

상습 정체구간을 해소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하여 남일고은-청주상당, 영동-용산2, 봉정-방문 등 3개 구간 12.4㎞의 신규 도로건설사업을 조기 착공키로 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4공구를 상반기내 착수함으로써 전 구간 착공이 이뤄지며, 국도34호선 입장-진천 사업도 금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진행 중인 국도․국지도 11개 사업 실시설계를 신속 추진함으로써 사업 시행의 발판을 적기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충청 서부권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기반 확충을 목표로 한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 1단계 민간투자사업도 금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올 1500억 예산을 투입해 토지보상 작업에 착수하며 보상이 이루어진 구간부터 실질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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