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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디서나 통하는 도로망' 구축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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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디서나 통하는 도로망' 구축 속도낸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0.02.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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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로건설 사업에 8248억원 투입...신속 집행에 총력
대도시·산업단지 접근성 향상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경북도는 올해 도로사업에 8248억 원을 투입하고 도민의 교통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신속 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연초부터 각 부처 예산계획 단계부터 사업시급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국가지원 SOC사업 도로분야 국비를 크게 증액 확보했다. 또 신규사업은 조기착수하고 추진 중인 사업의 경우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도로분야 국가지원 SOC사업 투자예산을 살펴보면 고속도로 건설 3지구 1711억 원, 국도 건설 25지구 4181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7지구 1321억 원, 도청진입도로 113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10지구에 495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방도 건설 35지구에 427억 원을 들여 대도시 진입 상습정체 해소,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미개설 도로와 노후도로 확·포장 등 도민 교통편의에 만전을 기한다.

도는 어디서나 통하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으로 첫째, 장래 통합신공항 건설계획을 고려하고 대도시와 산업단지의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도는 통합신공항 건설 계획과 구미를 비롯한 대도시와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 도로망 구축으로 접근성을 향상시켜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우수 인재 유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구미~군위IC간 국도확장, 군위∼의성, 고로∼우보, 예천∼지보, 김천~구미, 구포~생곡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도로망을 구축해 물류와 사람이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둘째, 도민이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도록 상습정체·위험도로를 개선한다. 미개설 도로의 개설과 상습정체구간, 교통사고 위험구간 도로 확포장으로 도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생활형 SOC사업추진으로 도민의 교통복지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울릉일주도로, 삼자현터널 건설,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 양남~감포간 국도개량, 북영천IC~선천리 국도확장, 와룡~법전간 국도개량 등 도로 확장 및 개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키고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꾀한다.

셋째, 교통소외 지역이 없도록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도는 전 국토 19%에 달하는 제일 넓은 면적에 비해 도로 보급률은 최하위로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 지역은 교통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서면~근남, 영양~평해, 영덕~안동간 국도 등 도로망 구축을 통해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0년도 국가지원 SOC사업(도로·철도·공항 분야)에 국비 2조4082억 원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도로망 구축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재정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교통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1년 SOC 국비 확보를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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