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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내 최초 우주부품시험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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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내 최초 우주부품시험센터 개소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0.02.06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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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시험 원스톱 평가서비스 제공
경남 진주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최근 우주부품시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총 사업비 271억 원을 들여 연면적 4149㎡ 규모로 완공됐다.
경남 진주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최근 우주부품시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총 사업비 271억 원을 들여 연면적 4149㎡ 규모로 완공됐다.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는 우주부품에 대한 시험평가 인프라가 경남 진주시에 구축된다.

경남 진주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지난 5일 우주부품시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우주부품시험센터는 총 사업비 271억 원(국비 100억 원, 진주시 56억 원, KTL 105억 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10억 원)을 들여 5940㎡부지에 연면적 4149㎡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완공됐다.

미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의 우주환경 시험규격을 충족할 수 있는 첨단 시험장비 30기를 구축한 국내 최초의 우주분야 전문 시험평가시설이다.

이 시험실에서는 우주 개발품의 성능검증을 위한 발사환경(진동, 충격)시험, 궤도환경(열진공, 열주기)시험, 전자파 시험 및 소자급 개발품에 대해 우주 환경시험 원스톱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품질·안전성 확보와 시험평가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KTL은 우주개발 부품의 시험평가 비용 절감과 적기검증 원활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외산의존 소자급 부품·시험기술 자립을 위한 국산화 기반 마련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우주항공 등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을 중점 추진한다.

우주개발 부품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전용 시험시설을 찾아 해외기관 등에 의뢰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처리기간도 단축될 수 있어 국내 기업들의 시장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TL의 최첨단 시험시설을 통해 신속한 시험평가 서비스 제공으로 부품 개발일정을 최소화하고 부품 1종당 소요되는 시험평가 비용 또한 기존대비 대폭 절감돼 기업들의 애로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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