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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주대병원 의혹 조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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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주대병원 의혹 조사 연장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02.07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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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명확히 조사하라"…10일까지 조사 연장 지시

 

아주대병원에 제기된 중증외상환자 진료 방해, 진료 거부 등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가 5일부터 진행 중인 현장 조사를 연장하기로 했다.

7일 이재명 경기지사는 당초 5∼7일 사흘간 예정했던 아주대병원 현장 조사 기간을 연장해 중증외상환자 진료 방해 등의 의혹을 명확히 밝히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따라서 현장 조사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로 연장된다.

도는 앞서 보건의료정책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경기도 민생 특별사법경찰단,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조사반을 꾸려 5일부터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반은 ▲아주대병원의 조직적인 외상환자 진료 방해로 인한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의 일시폐쇄(바이패스) 발생 및 당시 응급환자 진료 거부 여부 ▲아주대병원 외상전용 수술실 임의사용 의혹 및 진료기록부 조작 여부 등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사안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도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필요한 법적 조치나 대책을 결정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 운영을 둘러싼 이국종 교수와 아주대병원 간의 갈등으로 닥터헬기 운항에 차질을 초래한 병원에 대한 도 차원의 특별감사 성격이라는 관측도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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