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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동 천호4촉진구역 재건축사업 이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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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동 천호4촉진구역 재건축사업 이주 시작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2.10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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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상담창구 운영…물건정보 및 금융상담 제공

서울 천호동 코오롱상가아파트와 현대프라자가 포함된 천호4촉진구역 재건축사업과 관련, 지난 1월부터 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됐다.

이와 관련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주를 돕기 위한 전·월세 상담창구를 이주완료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호4촉진구역 이주 대상 세대는 모두 315세대로 오는 3월 25일까지 이주를 완료하고,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까지 최고 38층짜리 670가구와 오피스와 오피스텔 등 주상복합 건물을 준공할 예정이다.

전‧월세 상담창구는 강동구청 1층 부동산정보과 민원실에 마련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상담 인원은 구 담당직원 1명, 공인중개사 1명, 은행 직원 1명으로 민·관·금이 협업해 상담자에게 맞춤형 물건 정보를 제공하고, 전세자금 대출 등 금융 상담 및 임대차 분쟁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금융 문제로 혼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대출상담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구청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상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전‧월세 상담 및 부동산 계약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본인이 원할 경우 계약 현장도 동행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 및 취약계층 주민에게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지원하는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정부의 금융 규제 강화로 이주비 대출이 어려워진 만큼 전‧월세 상담창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맞춤형 상담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주민들의 관내 재정착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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