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올해 노후수도관 정비사업에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안중안망경주약동 등 동지역 38.5km 구간의 노후수도관을 대폭 정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노후수도관 교체를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수도관 비율을 대폭 줄여 나가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국비 24억을 지원받아 읍면지역의 노후수도관 정비사업도 병행해 추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지 내 급수체계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35개 블록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2020년 블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구역별 체계적인 분석으로 취약구역을 찾아 그에 맞는 맞춤형 수도관정비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40~50㎞의 노후수도관 정비로 유수율 증대와 최상의 수질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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