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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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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본격 시동’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02.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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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시 목표 경기교통본부와 위․수탁 협약체결 후 플랫폼 구축 시작

 

경기도가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준비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교통본부를 이번 사업의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경기교통본부는 오는 6월까지 교통비 지원 신청접수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력을 충원하는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르면 7월부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사업 시작에 앞서 도민 홍보에 주력한다. 개학시기에 도내 중고교 및 대학생들에게 사업내용을 직접 알려주기 위해 도교육청 등과 협조를 통해 모바일 가정통신문 발송이나 교내 게시판 홍보 포스터 부착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G-버스 TV와 주민반상회 안내문을 비롯해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알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통학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빈도는 높지만 경제적으로 취약한 도내 만 13~23세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민선7기 처음 도입됐다.

1인당 연간 12만 원 한도 내에서 실제로 사용한 교통비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교통비를 지원받으려면 선불교통카드나 본인 명의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신청은 본인이 지정한 1장의 교통카드만 가능하다. 도는 올해 1월1일부터 사용한 실적부터 소급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시내·마을버스 이용 전후 30분 이내 환승한 서울·인천 버스와 지하철 이용 내역에 대해서도 지원이 이뤄진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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