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의원들 혈액수급 차질에 자발적 헌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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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 의원들 혈액수급 차질에 자발적 헌혈 동참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2.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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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숙의장 “헌혈은 생명․사랑 나누는 가장 좋은 방법” 동참 당부

코로나-19 발생 이후 헌혈 기피현상으로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빗고 있는 가운데 서울 한 자치구의회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팔을 걷어 붙였다.

서초구의회(의장 안종숙) 의원들은 1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을 찾아 혈액원 관계자로부터 헌혈수급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듣고 헌혈이 가능한 김안숙 행정복지위원장과 박지남, 김정우의원과 직원들은 직접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 헌혈실적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전년대비 2만6869건이 감소(2020.1.21.~2.12 기준)했고,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말까지 헌혈을 취소하기로 한 단체 수는 273곳에 예정인원은 1만 391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종숙 의장은 “헌혈이야말로 생명과 사랑을 나누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생명으로 이어지는 작은 희망을 좌절시키지 못하도록 우리 모두 헌혈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구의회 김상희 의정홍보팀장은 “이번에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의원님들과 직원들도 향후 부족한 혈액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도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지원팀 이규명 팀장은 “수시로 채혈 장비를 소독하는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수혈이 필요한 위급환자들을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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