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현장포커스] "불법외국인력 막고 지역건설 노동자 고용하라"
상태바
[현장포커스] "불법외국인력 막고 지역건설 노동자 고용하라"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0.02.16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여주민주노총 건설노조, 거리행진·시청앞 집회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도지부이천·여주권역(권역장 김선정) 조합원 100여명은 지난 14일 오전 경기 여주시 교동 대우푸르지오 현장에서부터 여주시청 앞까지 거리행진 및 집회 시위를 가졌다.

여주경찰서에 정식 집회신고를 마친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9시 대우푸르지오 현장에서 거리 행진을 시작해 여주시청 앞에 도착해 “불법 외국인력 막고 지역건설 노동자를 고용”하라는 시위를 이어갔다.

집회 관계자는 여주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이 속속 진행, 예정된 가운데 최근 대우푸르지오 현장이 착공했으나 해당 현장에서는 지역건설 노동자들의 고용을 거부한채 불법 외국 인력을 고용하는 등의 문제로 건설노조원들이 현장에서 새벽 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조합원 여주시청앞 시위
민주노총 조합원 여주시청앞 시위

 

시위 중 현장을 방문한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과 대화에 나선 부권역장 A씨는 여주시에 건설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한 조례기 제정돼 있는데 실효적 조치가 없다며 실절적인 조치를 요청하고. 외국 불법인력으로 인해 고용기회를 박탈 당하고 생존권을 위협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여주지역의 많은 건설 노동자들이 지역 건설현장에서 배제되고 그나마 용역회사들이 10%가 넘는 임금갈취 행태가 버젓이 횡행하고 있음에도 시를 비롯한 정부에서 아무런 조치가 없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_Ki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