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정자동에 벤처기업 집적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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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정자동에 벤처기업 집적시설 들어선다
  • 김순남기자
  • 승인 2020.02.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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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유재산 매각 우수기업 유치 성공
2023년까지 연면적 3만963㎡ 규모 건립

경기도 성남시는 공유재산 매각으로 우수기업 유치에 성공해 오는 2023년 9월 분당구 정자동 163번지에 벤처기업 집적시설이 들어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벤처기업 집적시설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정자동 163번지 일원 2832㎡ 규모 공유재산 부지를 ㈜마이다스아이티에 지난 14일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424억원이며 마이다스아이티는 1114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963㎡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의 벤처기업 집적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 시설에는 벤처기업 4곳 이상이 입주하며, 판교 제1테크노밸리에 있던 마이다스아이티 직원 600명이 모두 이곳으로 옮겨와 근무하게 된다.

공학 시뮬레이션·인공지능(AI)·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등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는 전문 인력이 대다수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창업보육 지원, 커뮤니티 공간조성, 청소년 자인씨앗학교 운영을 하고, 주말에 주차장(240면)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일자리매칭·치매예방·스마트제조혁신 등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관련 기관에 무상지원하고, 지역주민 고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매각한 부지는 애초 분당구보건소 건립 예정 부지였으나 공공청사 예정부지를 중심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내용의 성남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시의회에서 2016년 5월 의결 기업에 매각이 추진됐다.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가 이곳 부지를 임시청사로 활용한 적이 있고 지난해 12월 이후부터 현재까진 주민 자율 주차장(90면)으로 쓰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자동 163번지 부지는 분당벤처밸리 내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이고, 인근엔 네이버, 넥슨, 엔씨소프트 등 첨단 지식산업 업체들이 대거 포진해 벤처기업 집적시설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면서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의 한 축이 돼 자족기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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