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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회 이종호부위원장 “지역경제 활성화 되도록 월미바다열차 관광상품 차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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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회 이종호부위원장 “지역경제 활성화 되도록 월미바다열차 관광상품 차별화해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0.02.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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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 차별화로 중구지역경제 활성화 되도록

인천시 중구의회 이종호 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은‘5분 발언’에서 “평일에도 문화관광해설사 배치가 필요하다”며“월미바다열차를 탑승해보니 평일에는 관광해설사가 배치돼 있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제기했다.

그동안 주말에 관광해설사가 동승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관광해설을 일시적으로 중지했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관광해설을 중지했다면, 관광객을 태운 바다열차도 운행을 중지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실제로 바다열차 코스에는 인천내항, 동양 최대의 기둥 없는 곡물창고,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일로벽화, 인천상륙작전지 월미도, 이민사박물관, 2024년 수도권 최초 국립 해양박물관 개관 등 이용객들에게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장소가 많다.

이 부위원장은“바다열차의 승객들에게 널리 홍보해 많은 이용객들이 중구를 다시 찾아오고, 돌아가서 지인들에게 바다열차와 중구에 대한 문화, 역사, 시설을 홍보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이 중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가장 효과적인 광고는 구전이라고 하듯 문화관광해설사를 평일과 주말 모두 배치할 수 있도록 중구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주고, 수익자 원칙에 따라 인천교통공사에도 적극적으로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월미바다열차 주변 경관개선사업을 조속히 시행해야 하며,‘바다열차 이용객들은 요금이 비싸다’,‘탑승 후 생각보다 볼거리가 없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월미바다열차 주변 경관개선사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해 월미바다열차 탑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주변지역이 더욱더 활성화되고 지역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월미바다열차 코스와 원도심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

이종호 부위원장은“월미도 인근에는 신포국제시장, 개항장, 차이나타운, 인천내항, 동화마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다”며“외지에서 오는 월미바다열차 이용객들이 역사, 문화 중심지인 중구에 많이 찾아와서 시너지효과가 일어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보다 차별화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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