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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송파구청장 "이인동심기리단금(二人同心其利斷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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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송파구청장 "이인동심기리단금(二人同心其利斷金)" 강조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2.17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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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273회 임시회 구정연설서 2020 구정운영방향 및 주요 시책 밝혀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17일 새해 처음 열리는 제273회 임시회에서 구정연설을 통해 2020년 구정운영방향과 주요시책을 밝혔다.

박 구청장은 신종 바이러스와 관련해 “이인동심기리단금(二人同心其利斷金)이라는 말과 같이, 70만 송파구민 모두가 뜻을 모아 협력한다면, 경기 침체와 저출산, 감염병, 환경 문제와 같이 여러 가지 어려움들도 능히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단단한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 계획한 목표를 모두 이루고, 대한민국과 서울을 이끄는 송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올 한 해에도 집행부와 의회가 한 마음으로 화합할 것”을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송파의 미래를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성공시켜온 저력이 있다.”며 “위례 신도시에 서울시립도서관 분관을 유치하고, 문정컬쳐밸리에 동남권 시민청 조성을 확정지음으로써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정보 불균형 해소를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연간 목표치를 초과한 만 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지역 경제와 일자리가 선순환을 이루는 경제 활력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의 주춧돌인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와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를 통해 상담과 교육, 취업 연계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송파청년네트워크를 비롯한 청년 거버넌스와 청년창업 도전 프로젝트, 송다온 프로젝트와 같은 창업 지원 정책들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구민 모두를 포용하는 교육·복지도시를 만들고자 민·관·학 교육공동체인 송파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선진도시를 만든다. 또 송파형 교육모델(SSEM)은 올해로 완성 단계에 이른다.

도시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체육·관광도시를 만든다. 특히 송파둘레길 조성과 관련해 탄천생태경관보전지역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진출입로를 마련한다. 이곳에 다양한 관광인프라와 도시브랜드 요소를 결합해 서울을 대표하는 힐링명소이자, 국내외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완성할 계획이다.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안전·환경·교통 도시를 위해 지난해 위례지역의 숙원이었던 위례선 트램과 위례신사선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음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가 진행 되고 있다. 올해는 위례서로를 왕복 6차선으로 전면개통하고, 장지교차로와 위례신도시 초입 간 도로여건을 개선하는 등 이 지역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특히 잠실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 송파ICT보안클러스터 조성 사업,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성동구치소 부지 일대 개발 등 송파는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방자치의 역량을 높이며, 구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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