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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 90% "읍·면·동 현장행정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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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 90% "읍·면·동 현장행정 만족"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0.02.17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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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책 인지도 '알고있다' 79.3%...전년比 9.6% 상승
민선7기 가장 큰 숙제는 '교통여건 개선'이 15.2% 차지

전남 순천시는 ‘시민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 실시한 ‘2019년 읍·면·동 현장행정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전반적으로 전년과 비교해 대부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읍·면·동 현장 행정 및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는 전년도 대비 2.3%가 향상된 90%가 만족한다고 나타나 긍정이 0.9% 증가했다. 반면 불만족한다는 의견은 2.1%가 줄었다.

지난해 시 우수정책으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된 2019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1위로, 이어 전남동부권 통합청사 순천 유치, 시청사 건립부지 확정 순으로 나타났다.

시 주요정책 인지도에서는 ‘알고 있다(인지)’가 79.3%로 ‘잘 모른다(비인지)’ 20.7%보다 크게 앞섰으며, 전년도 보다 9.6%가 상승했다. 지역 구분에서는 읍·면지역보다 동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시정 정보 습득 경로는 방송·언론이 40.3%, 인터넷과 SNS가 35.3%, 주변 지인이 32.3%, 이·통·반장이 14.9%였으며 동지역은 방송과 SNS가 높았고, 읍·면지역은 이·통장, 읍·면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특히 인터넷과 SNS는 전년 대비 15.1%(2018년 20.2%)가 더 높게 나와 인터넷의 사용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7기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는 교통여건 개선(15.2%)이 가장 높았고, 복지여건 개선(13.9%), 지역경제활성화(12.9%) 순으로 나타나 주택가 주차장 확보와 교통 소통 대책 강화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민이 체감하는 읍·면·동 행정 분야에서는 생활민원이 38.5%로 월등하게 높게 나왔고 이어서 복지기능(20.1%), 시민 목소리 경청(17.0%), 숙원사업 해결(12.8%)순으로 나타나 시에서는 상하수, 도로, 교통, 청소 등 생활밀착행정 강화를 위해 읍·면·동 현장 행정, 견문 보고제 강화, 건의 및 민원사항을 신속히 처리하는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태훈 시 자치행정과장은 “2019 읍·면·동 행정만족도 조사 결과를 실·과·소 및 읍·면·동에 전파하고 시정 홍보, 시정 참여, 생활 민원, 숙원사업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읍·면·동에서는 소규모 숙원사업 등 2020 읍·면·동 종합행정에 반영하고 미흡한 분야를 개선해 일상의 삶에 행복을 더하는 자치혁신으로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남도에서 22개 시·군 읍·면·동 현장행정평가에서 순천시 덕연동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15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은 바 있다

2019 읍·면·동 행정만족도조사는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 지난해 12월6∼11일(6일간)까지 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851명)에 대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인구대비 표본 추출), 95% 신뢰수준에서 ±3.46% 포인트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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