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설립·운영·계층별 빈틈없는 일자리 정책 지속 확대
강원도가 2020년도 일자리 정책을 발표했다.
도는 올해 구체적인 일자리달성 목표를 고용률 63%로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가 추진하는 정책은 3가지 부문으로 첫째 일자리재단 설립·운영, 둘째 강원형 일자리 정책 지속 확대, 셋째 계층별 빈틈없는 일자리 정책 등이다.
도는 취업 취약계층의 통합 관리 등 사람 중심의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해 작년 10월 3과체제의 일자리국을 신설했으나 이와 별도로 일자리 전문 통합기구인 강원도 일자리재단을 오는 7월 신설해 도 일자리 정책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일자리국과 일자리재단은 상호 보완·협력해 일자리 컨트롤타워로써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며 일자리재단은 6부체제40여명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강원형 일자리 정책은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회보험료, 강원형 일자리 안심공제 등 강원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층의 도내 진입을 유도하기 위한 강원형 미래인력 양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도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해당 기업과의 취업 연계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계층별 빈틈없는 일자리 정책은 취업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10월 신설된 일자리국은 취업에 취약한 모든 계층에 대한 빈틈없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함으로, 구직 단계에서부터 취업까지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인 일자리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3대 일자리 정책를 통해 일자리확대와 고용안정을 동시에 달성, 강원경제 활성화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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