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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코로나 19 확산방지 대책 등 새해 첫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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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코로나 19 확산방지 대책 등 새해 첫 5분 발언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2.1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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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는 지난 17일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명의 의원이 새해 첫 5분 발언을 실시했다.

김득연(송파1,2동, 방이1동·사진 왼쪽)의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및 확산방지대책과 관련해 “송파구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경주해 주고, 혹시 챙기지 못하는 사소한 부분들이 있는지 다시 한번 구 전 지역에 대한 꼼꼼한 행정점검을 통해서 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동으로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한다면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넘어 대한민국을 이끄는 송파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장환(잠실본동, 2·7동·사진 가운데)의원은 “송파구 관내에 있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자회사가 배민라이더스를 운영하고 있는 음식배달 업체로 기업가치를 무려 40억 달러로 끌어올려 독일계 업체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한 기업으로 소비자들은 잘 키운 스타트업 기업을 ‘해외로 팔아넘겼다’는 표현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김의원은 “아직 합병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승인 절차가 남아있는데, 만약 합병이 승인된다면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앱 시장의 독점으로 인한 수수료와 배달료의 인상 우려를 말끔히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욱(풍납1·2동, 잠실4·6동·사진 오른쪽)의원도 코로나 19와 관련해 “발병국인 중국은 강력한 이동금지조치를 취하고 있고, 이역만리 떨어져 있는 미국도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겨우 발병지인 후베이성만을 대상으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강력한 입국금지 조치를 통해 발병을 원천봉쇄하는 것을 즉각 검토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송파구는 중국인을 비롯한 많은 외국인이 방문하는 롯데월드가 소재해 있다.”며 “집행부는 다른 지자체와는 전혀 다른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해 중앙정부와 공조 체계를 구축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인위생 철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예방 수칙에 대해 주민에게 완벽하게 홍보하고, 물품을 구하기 어려우신 소외 주민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지역 내 소상공인,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도 수시로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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