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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체육회, 임원진 구성…사무처장에 전종대 대전시 예산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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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체육회, 임원진 구성…사무처장에 전종대 대전시 예산담당관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0.02.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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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반영 실현할 수 있는 포석 마련

대전시체육회가 부회장과 사무처장 등 민선체육회 초대 대전체육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당연직을 포함한 부회장 7명, 당연직을 포함한 이사 40명, 감사 2명을 인선하고 발표했다. 인사의 특징은 기능 중심의 부회장단 구성과 사무처장의 역할 조정에 있다. 민선시대 이전 대전시체육회는 시장이 당연직으로 수행하면서 사무처장 중심으로 운영해 사무처장의 역할과 권한이 상당했다.

하지만 민선회장 선출과 동시에 회장 중심 운영체제로 변모했다. 새롭게 선임된 사무처장은 예산 확보와 집행 등 시체육회의 내부살림 관리에 전념하고, 대외활동은 성격과 기능에 따라 회장과 부회장들이 맡아서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회장으로는 당연직인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남부호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과 박세리, 정구선, 배영길, 김명진, 이경용 부회장이 선정됐다. 감사로는 대전육상연맹 회장과 맥키스컴퍼스 사장으로 활동중인 김규식 대표와 박원규 회계사(예교지성 회계법인 대표)가 선임됐다.

사무처장에는 전종대 대전시 예산담당관이 인선됐다. 전종대 사무처장은 대전시에서 체육지원과장으로 활동한 이력과 예산 담당관으로 예산을 관장해 온 풍부한 경험이 있어 대전시체육회에서 적극적으로 영입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전시체육회가 대부분의 예산을 대전시로부터 지원받아 활동하는 만큼 대전체육회의 안정적인 예산확보와 대전시와의 원활한 관계형성까지 포석한 것으로 보인다. 시체육회에서는 전종대 사무처장이 대전시체육회의 공공성 강화와 예산합리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연직 이사 2명 외 이사들은 전문체육인, 교육전문가, 생활체육인, 행정가, 언론인, 의료인, 법조인, 장애인체육인을 고루 안배했다. 경제인들도 대거 합류했다.

한편 이승찬 회장이 제시한 5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필수 요소인 예산 확보와 자체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인선을 진행했다는 평가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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