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군수 주재로 2021년도 정부예산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공약·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716억원 규모의 목표로 각 부처별로 2021년 전략적 국·도비 예산 중점 확보 대상사업 설명 및 확보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내년 신규 및 핵심·계속 사업에 대해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국·도비 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 등 역점 시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성장촉진지역사업 120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200억원 ▲예미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302억원 ▲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174억원 ▲정선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50억원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 24억원 ▲건천지구 밭기반정비 36억원 ▲신동읍 관로확장공사 35억원 ▲정선읍 관로확장공사 23억원 등을 목표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지역발전 동력 마련을 위해 핵심·계속사업으로 ▲중앙도서관 건립 92억원 ▲고한복합문화센터건립 63억원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52억원 ▲정선읍 상권활성화 사업 80억원 ▲남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40억원 ▲덕송·여량·북평 통합정수장 설치사업 355억원 등이 있다.
아울러 군은 강원도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8월 말까지 행정력을 집중, 중앙정부와 강원도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해 내년 예산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주요 핵심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도비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과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공약사업을 포함한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은 국도비가 확보가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는 보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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