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도로 확·포장 공사서 방음벽 설계 누락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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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도로 확·포장 공사서 방음벽 설계 누락 말썽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0.02.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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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능서면~백석리 구간
공사현장 관리도 부실 논란

 

경기도 건설본부가 발주한 여주시 백석~내양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서 도로 인접 주변 민가 소음을 방지해 주는 방음벽 설계가 누락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반발했다.

이 공사는 지방도 341호선 여주시 능서면에서 백석리 구간 2.5㎞를 확·포장하는 공사로 107억원을 투입해 작년 1월18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문제의 발단은 확·포장 도로변에 접해있는 주민 A씨(여)는 "공사가 시작 되면서 방음벽 설치도 해준다고 해서 그런 줄 알고 알고 있었는데 공사후 고정식 방음벽설치 자체가 설계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강력 반발했다.

또 인근 B씨(여)도 "공사 후 고정식 방음벽이 설치 안된다면 자신의 집도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뻔하다"면서 "여주시나 경기도에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여주시 백석~내양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진행하면서 방진벽 설치가 안된 현장.
경기 여주시 백석~내양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진행하면서 방진벽 설치가 안된 현장.

 

이외도 일부 주민은 "공사가 시작하면서 마을 앞 구간에서 바닥을 파헤치는 등 공사를 진행하면서 소음, 먼지 등을 방지해주는 방진벽을 뒤늦게 설치하는 등 공사 관리가 부실한 것 아니냐"고 주장해 말썽을 빚고 있다.

경기도 건설본부 관계자와 공사 감리 관계자는 "해당 공사는 환경영향 평가 대상 사업이 아니라 초기에 설계에서 누락된 것 같다"며 "현재 1곳의 구간에서 방음벽 설치 민원을 접수했고 문제의 민원 구간도 현장 검토 후 조치를 하겠다"고 답했다.

뒤늦은 방진벽 설치에 대해서는 확·포장 과정에서 방진벽을 설치할 수 있는 용지 확보가 늦어지면서 방진벽을 늦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_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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