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19일 장항항 북서쪽 약 400m 해상에서 유실신고 된 선박 1척을 발견해 소유자에게 무사히 넘겨줬다고 20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유실선박 B호(1.85톤) 선주는 서천군 소재 월포포구 해상에 닻을 놓은 후 지난 16일 강풍(당시 풍랑주의보 발효)에 유실되었다며 19일 장항파출소에 신고했다.
당시 장항파출소 소속 순찰정이 육지에서 수리 중이어서 긴급히 민간구조선 A호(장항항 선적)선장에게 협조 요청, 경찰관이 동승해 출항한 후 신고 1시간여 만인 11시 45분경 유실 장소로 부터 약 4.6㎞ 떨어진 곳에서 선박을 발견해 소유자에게 넘겨줬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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