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평화지대화 관련 간담회
강원 고성군이 21일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진행될 통일부차관(차관 서호) 간담회 시 문영준 군수권한대행이 통일부에서 추진 중인 ‘DMZ평화지대 화’와 관련, ‘고성 UN평화특별도시 조성’ 과 ‘이산가족 기억 속 고향의 봄 복원’, ‘고성 물류단지 조성’ 등 3개 사업을 통일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21일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열리는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포시장) 주관의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용역 착수보고회 참석에 이어 열릴 통일부차관 간담회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 도·군 인 고성에 남북평화 모멘텀 마련과 한반도 신경제 구상 및 동해관광공동특구조성의 핵심지역인 고성군에 UN평화특별도시 조성에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한다.
고성 UN평화특별도시 조성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평창평화포럼에서 DMZ평화지대(고성 UN평화특별도시) 세션에서 구체적 실천 방안과 전략이 모색된 만큼 세계평화를 위한 UN의 적극적인 역할 요청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
문영준 군수권한대행은 “고성군이 평화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남북통일시대를 대비, 군 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세계 인류평화에 기여할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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