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사랑의 플라워데이’
유관기관과 연계 꽃 사주기 추진
유관기관과 연계 꽃 사주기 추진
전남 여수시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꽃 판매가 급격히 감소한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시는 매주 금요일을 ‘사랑의 플라워 데이’로 지정해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관내에서 재배한 안개꽃과 알스트로메리아꽃을 시청 직원과 농협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꽃 사주기를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협과 유관기관은 매주 수요일 시청 농업정책과로 신청하면 이틀 후 금요일 날 직접 배달해 주는 직거래로 추진된다. 현재 시청 직원과 농협에서 563단을 신청 받아 공급을 완료 하였다.
장인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꽃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개꽃은 3월 초까지 약 5000단을, 알스트로메리아는 6월 말까지 약 2만5000단을 더 수확할 예정이다. 시 화훼 규모는 21농가 5.8ha이며 그중 안개꽃 재배농가는 총 16농가 4.5ha로 전국의 8%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daum.net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