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촬영 연기
톰 크루즈의 대표작 '미션 임파서블7'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촬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24일(미국시간) 현재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3주간 진행 예정이었던 '미션 임파서블7'의 촬영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파라마운트픽처스는 공공집회 등을 막는 베니스 시 정부의 권고를 받아들여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성명문을 통해 알렸다.
파라마운트픽처스는 "배우 및 제작진의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의미에서, 그리고 코로나19를 방지하고자 공공집회를 금하고 있는 베니스시 정부의 노력에 의해 3주간 촬영하고자 했던 계획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기간 우리는 제작진의 안전에 대한 염려들에 유념하며 다시 제작을 재개할 때까지 집에 돌아가 기다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계속해서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탈리아는 1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한편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은 앞으로 두 편의 개봉일을 정해놓고 기다리는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7'이 내년 7월 23일, '미션 임파서블8'이 2022년 8월 5일에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최준규기자
jgcho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