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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사발축제 잠정연기까지...문경시, 코로나19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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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사발축제 잠정연기까지...문경시, 코로나19 총력대응
  • 문경/ 안병관기자
  • 승인 2020.02.25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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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경유지 긴급방역 실시
공공장소 일시폐쇄 등 철저 통제

경북 문경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시는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경유지에 긴급 방역을 마친데 이어 점촌시내, 문경읍, 마성면, 영순면, 산양면, 산북면, 동로면 등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은 문경시보건소 방제 차량 3대가 참여해 지난 22일·23일 시내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등 도심 전역에 대해 실시했다.
 
대중교통에 대해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에 매일 5회 이상 소독 방역을 실시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시내버스는 노선 1회 운행 전 마다 차량 내부 소독을 실시 중이다. 또한 모든 택시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운수종사자를 위한 마스크를 배부했다.
 
상주 확진자와 같은 열차에 탑승했던 3명은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한 후 자가 격리 조치 중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공장소도 일시 폐쇄 등 철저히 통제 중이다. 경로당 384개소·마을회관 247개소·공공체육시설·도서관이 휴관 또는 폐쇄 중이다. 5일장인 점촌전통시장은 휴장했다.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소독과 발열 확인 이후 출입이 가능하도록 통제 중이다.
 
시는 보건소와 문경제일병원, 문경중앙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기침·발열 등 호흡기 이상 증세가 있으면 의료기관 방문 전 문경시보건소(☎ 054-550-8208)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먼저 연락해 안내 받아야 하며,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ahn-b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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