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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통제...진주시, 코로나19 대응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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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통제...진주시, 코로나19 대응 안간힘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0.02.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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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집회·예배중지 요청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종교단체의 집회 및 예배 중지를 협조 요청하고 박물관 등 각종 시설의 휴관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전시·행사 등을 전면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관내 신천지교회 및 부속시설에 방역을 실시하고 해당건물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집회 및 예배를 자제해 달라는 시장 서한문을 교회 등 209개소에 전달하고 전 읍·면·동장의 책임 하에 관내 종교시설에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시는 이성자미술관, 익룡발자국전시관, 청동기박물관, 목공예전수관, 유등체험관, 실내체육관 등 시에서 관리하는 각종 문화·예술·공공체육시설(실내)을 휴관 조치하고 전면 통제하는 등 선제적 예방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등 각종 문화행사 및 3·1절 기념 건강달리기대회 등을 연기하고, 계획 중인 행사는 상황이 안정 될 때까지 일정을 조율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관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배부하는 등 진주방문객의 안전한 여행을 지도하고 있으며, 특히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중국·동남아 방문객의 동향을 상시 파악하고 있다.
 
또한 관내 야영장, 유원시설, 외국인 도시민박업소 등 관광시설에 대해서도 철저한 위생관리를 지도하고 있으며 상황 발생 시에는 보건소에 사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21일 오후 5시 관내 전통시장·대규모점포 등 43개소를 대상으로 관계자 긴급회의를 개최해 시의 대응상황에 대한 전파 및 예방관리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유동인구 감소 등 상인들의 입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정기총회 등 각종 행사의 취소 및 자체 소독방역 실시를 협조 요청했고, 관계자들은 예방활동 강화로 안전한 전통시장 분위기 조성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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