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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청운면 주민 기지로 사고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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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청운면 주민 기지로 사고 모면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20.02.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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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쓰러진 가로등 철거
박현수 순찰대장 등 참여

경기 양평군 청운면사무소 직원과 주민이 함께 최근 도로변 일대 쓰러진 가로등을 신속히 처리해 큰 사고를 예방했다.

25일 청운면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강풍으로 인해 여물리와 용두리 도로 쪽으로 가로등이 기울어져 위험하다는 신고 접수에 따라 현장 출동 후 조치를 취했다.

특히 이날 조치에는 박현수 청운면자율방범기동순찰대장과 김준호 여물리장의 큰 도움이 있었다. 이날은 수리업체가 대부분 쉬는 주말로 크고 무거운 가로등을 처리하기에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들의 도움으로 가로등을 철거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었다.

박현수 대장과 김준호 이장은 “지역의 주민으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구문경 청운면장은 “항상 내 일처럼 주저하지 않고 아낌없는 봉사에 감사하다”며 “행복한 청운면을 위해 언제나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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